해남소방서(서장 손성기)는 심폐소생술을 습득한 기관 및 단체간 경연을 통해 범도민 생활응급처치 확산과 민간 안전지킴이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본 경연대회는 심장마비 등 응급환자 발생시 최인접인(신고자 등)이 심정지 후 4~6분 이내에 반드시 취해야 할 조치로서 흉부압박과 인공 호흡을 30:2의 비율로 시행해 심폐기능을 소생시킴으로 최초 발견자의 조치가 사람의 생사를 좌우하는 것임을 인식시켜 주었다.
이날 대회는 해남군청 등 11개 기관 및 단체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열을 가릴 수 없은 경기가 되었다.<사진>
영예의 최우수상은 진도군 고군의용소방대 여성대가, 우수상은 해남군청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진도군 의용소방대 여성대 제정임, 박수정 대원은 평소 다양한 계층에 대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시에 취할 수 있는 상황들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해남소방서는 “내년부터는 홍보를 더욱 강화, 확대해 더 많은 팀이 참가, 내실 있는 대회가 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도민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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