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수산물위판장이 15일 개장한다.
장흥군에 따르면 회진면 대리에 위치한 정남진수산물위판장이 최근 완공돼 이날 개장식과 함께 첫 위판을 시작한다.
이에따라 강진 마량과 고흥 녹동으로 위판하러 다니던 장흥군 어업인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정남진수산물위판장은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착공, 올 9월에 연면적 669.98㎡의 현대화된 수산물위판시설을 갖추고 준공했다.
현재 위판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위판능력과 2천940여명의 어업인을 조합원으로 구성하고 있는 장흥군수협을 수탁자로 결정하고 개장을 위한 사전준비가 한창이다.
이곳에선 자연산 어·패류를 매일 2회 오전 8시와 오후 2시에 위판 하게 되며, 위판장 2층은 활어회 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확 트인 득량만의 신선한 바다 내음과 다도해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수 있게됐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위판장은 산지수산물을 신속하게 양육 판매해 어업인의 수취가를 제고하고 장흥군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의 구심점으로 작용해 활기 넘치는 어촌 경쟁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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