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외주파트너사와 광양시민이 하나되자는 뜻을 다지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광양제철소 연리지 축제’가 9일과 10일 광양제철소 주택단지 내 백운 그린랜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축제는 광양제철소의 비전 달성 및 도요타자동차 입성, 노(勞)사(社)민(民) 화합을 다짐하는 연리지 마당과 장기자랑 경연 및 초청가수 공연이 있는 축제마당으로 나눠 밤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또 부대행사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백운그린랜드 야외무대에서는 팔씨름 대회가 진행된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올해 연리지 축제는 최고의 품질과 자국산 자동차 강판만을 고집하는 도요타 자동차사에 광양제철소 자동차강판의 성공적공급을 축하하고 노사와 시민의 역할과 상생 관계를 다시 살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가운데 연리지 마당은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 완성’이라는 비전과 함께 동북아 물류항만 도시를 상징하는 모형선박에 세계 15대 자동차메이커에 공급하는 자동차강판의 선적, 동반성장의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와 로봇새 날리기 등의 퍼포먼스로 짜여 있어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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