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10월 경로의 달과 제12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보성소리전수관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6일 군에 따르면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을 맞아 그동안 국가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표창 시상과 함께 위안 행사 등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안 행사에서는 보성어린이집 재롱잔치를 시작으로 예당어린이집 장구와 제3회 도지사배 생활체육 생활체조경연대회에서 댄스부 1위를 차지한 보성초등학교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부문 1위 녹차미인팀의 에어로빅, 판소리 보존회 장장수회장의 판소리 공연 등 지역 어르신들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실 수 있도록 건강 프로그램 마련과 생산적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을 통해서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노인인구가 28%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활기찬 노인복지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과 노인복지회관 신축,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실버건강 대학 운영, 경로당 건강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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