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영산강 수계의 맑은 물 정화를 위해 대대적인 영암하수도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체계적인 하수관거 정비를 통해 영암천의 수질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하수도정비사업은 영암읍 서남리, 동무리, 회문리, 송평리와 덕진면 금강리에 하수관로 16.2km와 펌프장 2개소를 신설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91억원 중 국비 64억원 군비 27억원을 투입, 2007년 7월 착공해 2010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시행중이며 덕진면 강정지구, 영암읍 송계지구 하수관로 11km와 120세대의 배수설비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영암읍 소재지 중심부인 동무리 5거리 일대의 미처리 상태로 방류되고 있는 오수를 영암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처리할 계획으로 하수관로 9.3km와 상수관로 3km, 배수설비 206세대, 가로등 48주를 신설하기 위한 사업비 약 20여억원을 투입해 시공함으로서 수질오염 예방과 생활환경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옥 내 화장실 및 주방에서 생활하수관으로 곧바로 유입돼 정화조 설치가 필요치 않아 경제적 혜택 및 토지이용가치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기존 합류식 관거가 분류식으로 바뀌게 되면 그동안 도로내의 맨홀 및 빗물받이 등에서 발생한 악취도 제거해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기존에 시행한 공사와는 다르게 1일 굴착, 관 부설 후 당일 되 메우는 방식의 신속한 시공을 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편익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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