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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 학교폭력에 ‘경찰 총출동’ |
2008년09월17일(Wed) |
| 오는 10월 31일까지…가해학생 집중 검거 |
목포경찰서(서장 한기민)는 학교폭력으로부터 등·하교시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증가 추세에 있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목포경찰서 전경찰력을 투입, 지난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동안 가해자 검거에 나선다.
이 기간동안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홍보·교육·예방활동과 검거활동을 병행하며, 학교내 불량서클 확인시 성인 조직폭력과의 연계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 검거할 방침이다.
중점 검거대상은 불량서클을 구성·가입해 신고식 등을 빙자, 후배들을 폭행하거나 금품상납 등을 강요한 학생, 교내·외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다른 학생의 금품을 빼앗은 학생 등 범죄 가해학생이다.
목포경찰은 검거활동과 더불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17일 오후 4시 목포역광장에서 경찰서장, 목포시장, 목포교육청교육장, 초·중·고등학교 생활지도부장 교사와 청소년선도단체 등이 참석하는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25일 오후 3시 목포경찰서 회의실에서 목포시청, 목포교육청, 중·고교 생활지도부장 교사 등이 참석하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하고,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2개월 동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범죄예방교실도 운영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찰은 예방활동을 병행하면서 가해학생 검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으로 피해자에 대해서는 서포터제를 운영해 사건처리로 인한 보복 등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전담경찰을 지정 운영하는 등 피해자보호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목포=최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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