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재향군인회(회장 오재일)는 지난 5일 6.25격전지인 유치면 가지산 현장에서 6.25체험 학습을 통해 국가관과 애국애족의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체험 행사를 향군 회원 남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법사위원장인 유선호 국회의원, 정남진 장흥 물 축제를 탐진강 기적으로 불러일으킨 이명흠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이승일 의장이 참석해 6.25참전유공자를 격려하고 유공자를 위해 명예회복과 권리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흥군 재향군인회 오재일 회장은 6.25 바로 알리기 캠페인 및 안보강좌를 통해 이곳을 호국성지로 발전, 잊혀져가는 전후세대의 산 교육장으로 조성해 정남진 장흥 관광 명소화를 만든다는 목표하에 전 회원이 총력을 기울이자고 역설했다.
재향군인회에서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6.25체험 산악행군대회를 더 뜻깊은 행사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참전유공자 300여명을 초청 의용학생의 묘역을 방문 헌화·참배하고 대한민군 재향군인회의 중점사업중 하나인 6.25전쟁 바로 알리기 캠페인에 동참, 대한민국 미래의 안보지킴이가 될 것을 결의했다.
6.25 참전유공자 신천균 회장은 “지금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은 6.25 참전용사들이 초개처럼 신명을 바쳐 조국을 수호해주었기 때문이며 58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6.25의 참극은 잊혀져가고 호국정신은 해이해져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우리 노병들이 한없는 질타와 경종을 울리면서 다시 한번 국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더 노력하자”며 힘주어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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