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20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여성농업인 연인원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농업인 능력배양(전통요리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광주광역시 여성발전센터 전문 조리강사를 초빙해 다과상차림 교육을 시작으로 쌀과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떡, 한과, 발효음식, 폐백음식 등 전통음식(다식 외 14종) 실습을 통한 다양한 가공방법을 익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첫날 교육에 참석한 보성읍 우산리 윤모씨(40)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 방법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전통음식 만드는 방법을 통해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지역 농산물의 효율적 활용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발효차 만들기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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