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인재육성을 위해 명문고 육성사업과 인재육성기반조성사업 등 교육 지원을 위한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김진수)이 출범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7월 28일 설립된 (재)보성군장학재단은 매년 군 출연금과 군민 및 출향인사 등의 모금 운동을 통해 기금조성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학재단이 출범하고 나서 지난 18일 안병식씨(62·보성읍 택촌출신)가 1천만원을 기부했으며(일시불 후원 1천만원, 분할후원 예약- 매월 5만원 36개월), 독지가로부터 기부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민간모금이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성군의 인재 육성을 위해 뜻있는 지역 출신 기업인, 군민 및 출향향우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장학기금 목표액이 달성되면 마련된 기금으로 지역 명문고 육성 지원·내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성적이 우수한 중학생이 관내 소재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격려금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하고,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명문대에 진학하는 학생에게는 기존장학금 지급 수준과는 달리 과감하게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재)보성군장학재단 김진수 이사장은 “지자체간 경쟁적 구도와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이 절실한 이때 장학재단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은 1구좌에 1만원씩 분할해 후원할 수 있는 방법과 일시불로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보성군장학재단(문의 061-850-523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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