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앙동 중심가 도로에 횡단보도가 없어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위험한 길 건너기를 하고 있다.<사진>
횡단보도는 의료원 로타리 부근에 하나가 있고 다음 횡단보도는 약 1.5km 지나서 남문다리 하단에 하나가 있다.
이 구간은 지하상가가 있다는 이유로 인해 횡단보도가 설치가 되지 않고 있는데 여러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지하상가 입주자들의 반발로 매번 무산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동 주변에 거주하는 노약자나 장애인들은 중앙시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무단횡단을 할 수 밖에 없다며 무거운 짐을 들고 지하상가 계단을 오르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중앙시장 옆 횡단보도를 이용하려면 작게는 50~60m를 돌고 돌아야 시장을 볼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순천시 관계자는 “도로와 신호등은 관계기관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다”며 “순천경찰서와 협의를 해야 된다”고 말했으며,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되면 심의를 거쳐 심의가 통과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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