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여름방학 기간에도 ‘왕인아카데미’를 운영해 한여름 밤 폭염 속에서도 교육에 대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사진>
그동안 군은 왕인아카데미 운영과 원어민교사 배치를 통한 학생들의 성적 향상은 물론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 등으로 영암교육을 새롭게 바꾸어 나가고 있다.
특히, 교육으로 인한 인구유출 방지 및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광주권 유명강사진을 초빙해 관내 일반계고등학교 1학년 성적우수학생 60명을 선발, 왕인아카데미를 운영하던 중 영암군립도서관 3층에 자리 잡고 있던 고시실을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 새롭게 왕인아카데미 학습교실로 정비한바 있다.
또 금년 1월부터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성적우수학생 120명을 선발해 국어, 영어, 수학 등 기본과목에 대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높은 학습능력 효과를 거양하고 있으며 여름방학기간 중 무더위 속에서도 왕인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고 영암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번 왕인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선진교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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