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지난 2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방 2.5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유조선과 모래운반선 충돌로 기름이 유출된 사고현장에 6일부터 8일(3일간)간 3회에 걸쳐 130명(소방공무원 25명, 의용소방대원 105명)이 동원되어 유류로 오염된 갯바위 닦기 550m, 유류 타르덩어리 및 오염된 쓰레기 등 280kg을 제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리는 등 방제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 <사진>
이번 해상 기름 유출사고는 전남도의 재난상황의 심각성을 우려해 오염 확산 등 현장상황을 감안, 소방 비상소집훈련의 일환으로 이른 새벽 5시에 출발해 지원 가능한 가용인력 및 장비를 동원해 복구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전남 신안군 지도읍 증도 지역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보성군·장흥군의용소방대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기름띠 제거 작업에 참여하여 피해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해 주민과 관공서의 부담의 없애기 위해 기름띠 제거에 필요한 장화, 고무장갑, 마스크, 양동이 등 복구 작업에 사용되는 물품을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119본연의 임무에는 한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각종 재난현장 지원과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아낌없는 봉사활동으로 신뢰와 봉사정신이 깃든 소방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