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추진팀 구성…굴비 등 지리적 표시 등록
지역 특화발전 ‘보리산업 특구’ 등 지정 추진
영광군은 지역 농수특산물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주무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 추진팀을 구성, 본격 가동했다.
팀은 지역우수특산품인 영광굴비와 모싯잎 송편, 청보리 한우, 찰보리쌀 등을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리적 표시제 전담 T/F팀과 지역 특산물에 대한 지역 특구지정 T/F팀으로 지역 우수 대표상품의 장기적인 개발계획 등을 맡게 된다.
TF팀은 주무과장을 팀장으로 해 무게감과 비중을 두어 지역 발전의 견인차인 특화산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기호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었다.
군 친환경농정과를 주축으로 운영될 지리적 표시 T/F팀은 친환경 농정과장을 팀장으로 지역경제·해양수산과 등 관련 담당 등 6명이 참여해 영광굴비와 모싯잎 송편, 청보리 한우, 찰보리쌀 등의 지리적 표시 등록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영광군은 이미 금년 5월 ‘영광군 모싯잎 송편의 특허 및 지리적 표시 등록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 ‘영광 모싯잎송편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한바 있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이들 상품에 대한 지리적 표시제 완료를 목표로 영광굴비 지리적표시를 위한 연구용역을 이달 중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과장을 팀장으로 특화사업·축산담당 등 5명으로 T/F팀을 구성, 지역 특화산업인 보리 등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특구지정을 추진하게 된다.
전략팀은 지속가능한 보리산업 특구 지정 등 방침을 결정하고 향후계획 특구지정을 위한 벤치마킹과 특구지정 용역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전담팀 구성으로 기존 부서별로 추진되었던 업무를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게 됐다”며 “세계적인 명품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민선4기 군정 역점시책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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