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군남면 용암리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팜 스테이 여름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이번 캠프는 원어민강사 3명을 포함해 9명의 강사가 지도하게 되며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생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다양한 농촌체험과 함께 생활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로는 영광군 관내 학생수 1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 학생들로 백수 남초교를 비롯한 7개 학교에 62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합숙생활을 하면서 발음, 읽기, 토론, 어휘 등 그동안 화상교육을 통해 학습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충할 뿐만 아니라 각종 테마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게 되어 평소 원어민에게 직접 영어를 배울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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