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회장 김한식)가 주관하는 제1회 강진군수배 및 제6회 강진군지회장기 어르신장기대회가 이광형 강진부군수 및 김한식 강진군노인회장 등 내빈과 읍면 노인회장, 12개 팀 선수, 응원단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4일 강진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건전한 노인여가문화를 조성하고 활성화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에서는 군동면 오기원씨(70)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준우승에는 신전면 이병규(70), 3등에는 도암면 윤정열씨(69)가 차지했다.
김한식 노인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회규정을 잘 지켜 노인들이 솔선수범하는 가운데 본 대회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솜씨를 선의의 경쟁을 통해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광형 강진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게이트볼 경기가 어르신들의 신체적인 건강을 도모한다면 장기는 정신적인 건강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준다”면서 “어르신들이 매번 훌륭하게 대회를 개최하시는 모습에 칭찬과 격려를 보내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오히려 건강한 어르신들이 노인복지정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 예방적 차원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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