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이 여름철 지치기 쉬운 현장부서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8일 직원들에게 수박 400개를 전달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싸우며 생산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여름철이면 무더위를 쫓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작업장 곳곳에 총 출동해 직원들의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주고 있다.
현장 사무실에는 시원한 음료수와 빵, 미숫가루 등의 간식이 상시 비치되어 있으며, 직원 부인들은 남편과 동료들을 위해 수시로 화채, 팥빙수, 아이스크림 등을 대접해 체력을 보강시켜 주고 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직원식당에서는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기력회복을 돕는 냉콩국수와 삼계탕 메뉴를 추가하고, 초복과 중복에는 닭백숙과 삼계탕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남석 광양제철소장이 여름철 지치기 쉬운 현장부서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18일 직원들에게 수박 400개를 전달하는 한편, 21일부터 8월 8일까지 야간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격려활동을 펼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할 에정이다.
이 밖에도 광양제철소는 고열 작업이 이루어지는 개소에 시원한 얼음을 제공하는 제빙기 180여대를 설치하고, 5천여 개소에 대형 에어컨을 설치해 고역작업으로 지친 직원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있다.
아울러 광양제철소는 16일부터 교대근무 및 비상근무 직원들을 위해 생활관 내 70여 개의 ‘냉방 수면실’을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냉방 수면실은 고된 업무를 마친 직원들이 냉방 시설이 잘 된 수면실에서 잠시나마 휴식과 숙면을 취하며 심신을 재충전 하기 위한 장소로, 많은 직원들의 발길이 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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