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승용차 2부제 시행에 적극 동참하여 에너지 절약 운동의 일환으로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추진하고 있다.
22일 오후 5시부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강바람 자전거로 즐겨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산강 둔치공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날은 자전거 묘기 시범, 양심 자전거 위탁관리, 자전거로 찾아가는 영산강 탐방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자전거 동호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행사 현장에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두발, 세발, 네발, 2인용과 4인용 자전거를 선보이고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이어가기 위해 매주 토요일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자전거 교실 운영과 유치원생 세발자전거 타기 대회 등 다양한 자전거 테마 프로그램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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