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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 좋은거, 한가위만 같아라” |
2013년09월23일(Mon) |
| 보성 ‘태평골 한마음 잔치’ 성료 |
삶의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제4회 한가위 태평골 한마음 잔치’가 지난 20일 오전11시 보성읍 부평1동 마을회관 태평골 공터에서 정종해 보성군수, 안길섭 군의회의장, 이정민 도의원, 임영수 군의원, 김원곤 보성읍장, 최동한 동장, 양재성 노인회장, 김준호 청년회장, 문용순 부녀회장, 문용래 이용남 위원, 내외귀빈 및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부평1동(192가구)동민 490여명이 최동한 동장을 중심으로 뜻을 모아 행사개요, 주요행사, 세부추진, 한마음잔치(중식), 어울림한마당, 프로그램 등 모든 준비를 갖추고 주민과 귀성객이 사랑과 정을 나누기 위해 한마음 잔치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행사를 주관한 최동한 동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4회 한가위 태평골 한마음 잔치를 더욱 빛내주시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 하여주신 정종해 군수님, 안길섭 군의회 의장님, 이정민 도의원님, 임영수 군의회 의원님, 김원곤 보성읍장, 내외귀빈 여러분께 마음속 깊히 감사를 올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 랑의 情을 가득안고 참석한 정종해 군수는 인사말에 “추석 대명절을 맞이해 주민이 하나로 일치하여 주민과 예향인을 위한 한마음 잔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포근하고 평안한 이곳 태평골 마을은 예로부터 울타리 너머로 정이 넘쳐 흐른다는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극찬하며 “그래서 인지 남다르게 출향인과 마을주민이 사랑의 꽃을 활짝피우는 복된 삶의 터전”이라고 톤을 높혔다. 또한 “오늘의 행사를 위해 여러 가지로 고생이 많으신 최동한 통장을 비롯 마을 주민께 뜨거운 감사를 올린다”고 위로와 격려를 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행사장의 열기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20여명의 농악놀이가 신명나게 펼쳐져 주민들의 어깨춤이 물결을 쳤다.
또한 추억을 상징하는 아름답고 정겨운 담장의 벽화를 둘러본 정종해 군수를 비롯 안의장, 임영수 의원 및 귀성객들은 60~70년의 삶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감탄사를 자아냈다.
또 한편에는 윷놀이, 재기차기, 노래자랑이 신명나게 펼쳐졌으며 특히 초등학교 3학년 임서연 어린소녀의 밸리댄스는 얼마나 보기 좋고 귀엽게 춤을 추는지 마실떡 할머니와 동네분들 귀성객이 한데 어울려 “오〜메 좋은거” 해년마다 행사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이러한 기쁨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한가위 태평골 한마음 잔치는 지역민의 화합은 물론 출향인사 등이 함께 어울려 풍성한 마을 축제로 자리 매김 되고 있다.
이를 더욱 드높이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최동한 동장은 “주민의 참여로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동네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구김살 없이 하나하나 마을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풍요로운 한가위 한마당 잔치를 더욱 매끄럽게 펼쳐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보성=이욱근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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