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 볼라벤으로 파손된 금당산 황새봉정자가 서구청의 각고의 노력끝에 준공돼 산책객들이 한가로이 담소를 나누는 명소가 되었다.
광주 서구는 8일 “지난해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쓰러진 풍암동 ‘금당산 황새봉 정자’ 복구공사가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당산을 찾는 산행객들이 황새봉 정자에서 편하게 휴식도 취하면서 산속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구는 이번 복구공사에 산림청의 협조를 구해 헬기를 동원, 무거운 자재를 운반함으로써 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서구 관계자는 “금당산을 찾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수 있도록 등산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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