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본격적인 수확 철을 앞두고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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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수리 불편과 적기 영농을 위해 현장 실전 경험과 농기계에 관한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 3명을 1개 팀으로 구성해 12개 읍면 200개 마을에서 11월 7일까지 총 50회에 걸쳐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농업인의 수리 부담 경감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1만원 이하의 부품 무상수리로 상향 조정해 수리해 줌으로써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적기 영농추진에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농업기계 안전사용법 및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방지 할 수 있어 많은 농업인께서 적극 참여 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순회수리 행정서비스는 지난 3월 25일 시작해 현재까지 66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정비했고, 820여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성=이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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