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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전남대서 고등교육 정책 공청회 |
2013년08월26일(Mon) |
| 대학 현장 의견수렴 위해…400여명 관계자 참석 |
교육부는 고등교육 주요정책 시안에 대한 대학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23일 오후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나승일 교육부 차관을 비롯해 대학지원실장, 대학정책과장, 지역대학육성과장 등 교육부 관계자와 대학발전기획단 위원이 참석했으며 충청과 호남권 대학에서 4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공청회는 교육부의 고등교육 종합발전 방안(시안)과 지방대학 육성방안(시안) 발표 후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나 차관은 “박근혜정부의 국정기조인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이해하면 대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이해가 빠를 것이다”며 “행복교육과 창의인재 양성에 있어서 대학이 담당해야 할 역할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나 차관은 “현 정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면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교육부가 마련한 고등교육 정책 방안은 학령인구 감소와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대학의 발전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현장 전문가와 관계자 40명으로 구성된 대학발전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해왔다.
교육부는 고등교육정책의 4대 추진 전략으로 대학의 자율과 사회적 책무의 조화, 맞춤형 발전을 지향하는 대학 특성화,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대학의 글로컬화, 수요자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정책 추진의 협업 강화를 제시했다.
또 지방대학 육성을 위해 특성화 및 구조조정, 재정지원 확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제도개선, 지방대학 기능의 발전적 전환, 인프라 구축 등 5대 추진과제를 내놓았다. <최용남 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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