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자고등학교는 3월 전국선수권대회, 5월 전국 남·여 종별대회, 7월 회장기대회, 이번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학생 세팍타크로 대회(8월 16일~19일)에서 순천전자고등학교 세팍타크로부가 모두 석권하면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
3학년 강다현, 박성경, 황수현, 2학년 위지선, 1학년 김우정, 배채은 이상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순천전자고등학교 세팍타크로부는 레구 이벤트 예선 경기에서부터 다른 여자고등부 팀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선보였다.
서천여자고등학교를 3:0으로 가볍게 이긴 순천전자고등학교는 7월 회장기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보은자영고등학교를 3:0로 가볍게 이기고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와 결승에서 3: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에 치러진 더블이벤트 경기에서 순천전자고등학교는 3월 선수권대회 레구이벤트 결승에서 만났던 횡성여자고등학교와 재차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이 승부 역시 3:0으로 가볍게 이기고 19일 오전 9시에 순천전자고등학교는 레구이벤트 예선에 이긴 서천여자고등학교와 맞붙어 3:2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순천전자고등학교는 당일 12시에 레구이벤트 결승에서 만났던 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와의 결승에서도 3: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김민석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2학년 위지선 선수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윤덕 감독은 “앞으로 60일 정도 남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권에 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천=김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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