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축구를 비롯한 배드민턴, 복싱 등 3종목을 유치해 2013년도 하계 전지훈련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사진>
화순군이 전지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전국 최고 체육 인프라 시설과 온화한 기후 조건을 바탕으로 각종 운동 시설물들이 양호하고 숙박시설이 인접에 있으며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민선5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함으로써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도 한몫을 하고 있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은 3개 종목으로 축구는 7일간 20개 팀 600명, 배드민턴은 21일간 3개 팀 160명, 복싱은 10일간 80명이 참여해 한국은행 ‘관광지출 경제적 파급효과 유발계수’를 적용한 결과 연 인원 1만31명에 10억1천500만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에 기여했으며 특히 화순군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전국단위대회를 지역 여건에 맞은 종목을 선별해 유치할 계획이며 군정의 역점 시책인 관광객 연 300만 명 목표 달성에 차질 없도록 하니움체육관을 비롯한 우수한 체육 인프라 시설물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정윤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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