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내현 광주시당위원장과 김동철·우윤근·오성식·부좌현·전정희 의원 등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13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13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 임내현 광주시당위원장과 김동철·우윤근·오영식·부좌현·전정희 의원 등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과 치과용 소재부품기술센터 구축 등 12개 지역현안사업(1천79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들의 건의사항도 이어졌다.
정찬구 프로맥 LED 대표는 “광주 광산업이 지역특화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시작해 현재는 국내 최고의 광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광산업의 세계적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친환경도시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한 ‘포토닉스 컨버전스 2017’ 조기사업화를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링크옵티스 최용원 대표는 “기업의 경쟁력 배양과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특구에 국비자금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성봉 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은 “하이테크 금형센터가 완공단계에 있으나 장비비 지원이 지연되고 있어 어려움이 크다”며 “내년도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 금형산업이 획기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국회에서 도와달라”고 건의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회 위원들은 “지역산업 육성과 장기적인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2014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원들은 간담회를 마친뒤 광통신업체인 글로벌광통신과 정밀금형업체인 상오정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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