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는 8일 오후 3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서구 관내 노래연습장 영업자 250여명과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래연습장 영업자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노래문화중앙회 광주광역시 지회 주관으로 영업자 스스로 준법의식을 고취하고 건전한 노래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 88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광주를 방문하는 외지인에게 건전하고 유쾌한 노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불법·퇴폐영업 근절 ▲청소년 선도 ▲노래연습장 시설기준 준수 ▲이용자에게 쾌적한 분위기 제공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를 다짐하는 5개 항목의 자정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를 다짐한다.
서구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노래연습장 영업자들이 자정 결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함으로써 영업자 스스로 마음가짐을 새롭게 가다듬는 계기가 되어 획기적인 대시민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노래연습장이 지금까지의 부정적이고 차가운 인식에서 벗어나야 된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으로 정착되도록 최선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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