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 순천낙안민속자연휴양림에서는 지난 1일부터 12월(매달 1·2회)까지 자연과 함께하는 ‘숲속작은음악회’를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직장인들의 재능을 모아 만든 동아리 모임으로 추억의 가요를 색스폰·오카리나 연주와 함께 통기타 공연을 펼치게 되며 가까운 지역주민들은 물론 휴양림을 이용하고 입장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로 공연할 계획이다.
국립낙안민속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로 숲속의 집 3동과 산림문화휴양관 15실과 부대시설로 야영장 17면과 물놀이장 1개소, 잔디광장과 민속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광주와 여수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걸린다.
이와 함께 낙안민속자연휴양림 주변 곳곳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순천만갈대밭과 전통고찰인 선암사, 송광사가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고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마을인 낙안읍성민속마을도 약 1km지점에 위치한다.
국립낙안민속자연휴양림팀장은 “국립자연휴양림중에서 작은 규모에 속하지만 아담하고 심신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휴양림이 되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음악회는 오는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어 근거리에 위치한 낙안민속자연휴양림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연과 함께하는 숲속의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순천=김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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