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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노조 광주지부 “장기투쟁 노조 문제 해결” 촉구 |
2013년07월11일(Thu) |
| 광주노동청서 2박3일 노숙 투쟁 돌입 |
전국 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0일 “한국쓰리엠 등의 노조는 사측의 탄압으로 수년째 장기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외면하고 있다”며 “특별 근로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이날 오후 광주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워터코리아, 포스코사내하청(성광, 덕산, EG테크), 한국쓰리엠의 노동조합 탄압 문제가 수년 째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진>
이어 “이들 사업장의 사업주는 부당해고 및 정리해고, 단체협약 해지 및 복수노조 설립, 손해배상청구 소송 및 가압류, 해고 조합원 복직합의 이행 거부, 조합원 임금 차별 및 교섭해태, 강제적 전환배치 및 조합원 탈퇴 공작, 용역 깡패 투입 및 폭력 행사 등 온갖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사업주의 악질적 노조 탄압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광주노동청이 수수방관하며 사업주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또 “광주노동청은 장기투쟁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악질 사업주 처벌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금속노조 광주지부는 장기투쟁사업장 문제 해결을 위해 2박3일 노숙 집중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박3일동안 기자회견을 필두로 노숙 농성을 진행하며 출퇴근 선전전, 서명운동, 광주노동청 규탄 결의대회(12일 오후3시) 등을 개최하고 장기투쟁 사업장 문제 해결을 촉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강래성 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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