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두암동 삼성홈플러스 증축이후 교통체증이 심화되고 있어 교통영향심의평가 재개최나 우회도로 마련 등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 북구의회 양회성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제144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두암동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가 지역민에게 다양한 소비기회·여가생활 등 순기능도 있지만 교통체증 심화·지역경제 황폐화 등 폐해도 크다”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두암동 홈플러스 주차장 입출구가 같은 방향에 위치해 U턴차량과 문흥지구·동광주 톨게이트 방향 진출 차량들이 많아 교통체증이 극심한 상황이다”며 “더욱이 지난해 홈플러스 건물 증축허가를 통과된 뒤 연면적 6천123㎡ 규모의 증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어 “교통영향평가심의를 재차 개최하여 미진사항을 보완하거나 우회도로를 개설해 교통체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가 진출하더라도 현지법인화 설립을 의무화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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