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청이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지역 최초로 ‘부동산 거래 무료 상담실’을 구청 민원실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광주시 서구청이 지난해 11월부터 광주지역 최초로 ‘부동산 거래 무료 상담실’을 구청 민원실에 설치·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21일 “부동산 거래 무료 상담실은 부동산 거래 관련 시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법률지식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실은 매주 목요일 구청 민원봉사과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운영되며 ▲부동산 거래 법률관계와 부동산 매매 및 거래 계약서 작성 ▲소유권 이전 등 각종 등기절차와 방법 관련사항 ▲부동산 매매와 전세 계약 등에 따른 손해배상에 관한 사항 ▲부동산 중개수수료 등 각종 의문사항을 상담한다.
서구는 부동산 중개업협회에서 추천한 부동산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중개업자 8명을 상담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2명씩 교대로 매주 목요일 오후 1~5시까지 4시간 동안 상담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담실적은 16회 81건으로 ▲부동산 정책변화에 따른 1가구 2주택 거래관련 양도소득세 ▲부동산 경매시 구제가능 여부 등 임대차보호법 ▲부동산 거래시 소유권 이전등기, 저당권 등 각종 등기절차와 방법 ▲부동산 거래 계약시 유의사항 등을 상담했다.
특히, 봄을 맞아 이사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아파트 신규 분양 등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상담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구는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주요 상담내용 등을 작성한 후 모니터링 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상담 우수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적극적인 상담유도를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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