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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기 취약지 일제 방역소독 실시 |
2007년03월21일(Wed) |
| 전남도, 전염병 예방 총력 |
전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21일과 4월 11일 2차에 걸쳐(아침 7시부터) 도내 16개 시군 취약지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여수 등 6개 시군은 자체 실정에 맞게 별도 지정일에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제 방역소독은 월동하는 위생해충을 구제해 매개곤충으로 인한 전염병 발생요인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방역소독에는 공무원 및 주민 자율방역단 등 3만1천119명이 참여하고, 방역장비 1만5천824대를 투입하며, 방역소독 중점 실시지역은 하수구, 웅덩이, 쓰레기장, 축사, 시장, 집단 수용시설, 인구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6천25개소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효과적인 방역소독 실시를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2일까지(3주간) 시·군 보건소에 보유하고 있는 방역장비 상태 및 정상 가동여부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읍·면·동에 방역약품을 배부하면서 약품 희석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일제방역 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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