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공직자 가족과 푸른광주도우미 등 100여명이 21일 오전 전남체신청옆 운천로에서 참여자가 직접 준비한 철쭉 500주, 시 양묘수목인 홍가시나무 600주 등 1천100그루를 식재해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광주시청 공직자 가족과 푸른광주도우미들이 자기나무갖기 행사를 개최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청 공직자 가족과 푸른광주도우미 등 100여명이 이날 오전 전남체신청옆 운천로에서 참여자가 직접 준비한 철쭉 500주, 시 양묘수목인 홍가시나무 600주 등 1천100그루를 식재해 가로화단을 조성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도시환경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가꾸어 광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아름다운 광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공직자 가족이 솔선 참여함으로써 이곳 광주에서 치뤄질 전국체전에 범시민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울러 광주시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에 동참한다는 뜻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직자 가족과 푸른광주 도우미들의 자기나무 갖기 행사를 계기로 더욱 아름다운 시가지를 만들자는 시민들의 나무심기 붐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봄철이 나무심기에 적기인 점을 감안 4월초까지 시민모두가 한그루씩 나무심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6일 서구 벽진동 서창둑길에서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를 갖고 왕벚나무, 청단풍 등 2천260여주를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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