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천년고찰 불갑사가 위치한 불갑산에서 유치원생 학부모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영광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숲유치원)’을 개원하고 첫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영광군은 작년에 2개 유치원 192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13개 유치원과 11개 어린이집 총 24개 단체 4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1월 30일(170일)까지 운영한다.
영광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숲유치원) 운영 목적은 실내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숲속에서 자유로운 놀이와 체험 위주의 운영으로 숲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 인격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풀빛 손수건 만들기’, ‘꿈꾸는 애벌래 되어보기’, ‘나의 숲 담아보기’ 등으로 운영한다.
영광군 관계 공무원은 “우리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며 맘껏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동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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