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설연휴를 맞아 화재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시소방안전본부는 4일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소방공무원 781명, 의용소방대원 1천16명, 의무소방원 29명 등 총 1천826명을 투입, 화재 취약지역과 다중이용업소를 중심으로 화재예방 및 진압 태세를 강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광주역, 광천터미널, 광주공항에 구급대원 6명과 구급차 3대를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시 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시장, 백화점, 터미널 등 화재취약지역 119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검사를 실시,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한편, 관계자에 대해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전기·가스시설 등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소방상 장애요인이 없는지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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