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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효사랑 나눔의 가게 ‘주월1동점 개점’ |
2007년01월29일(Mon) |
| 쌀뒤주 설치…본격 무료영업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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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주월1동사무소는 지난 26일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필요한 만큼 쌀을 무료로 퍼갈 수 있는 ‘효사랑 나눔의 가게, 주월1동점’을 개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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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 주월1동사무소는 지난 26일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필요한 만큼 쌀을 무료로 퍼갈 수 있는 ‘효사랑 나눔의 가게, 주월1동점’을 개점했다.
이날 주월1동사무소에서 황일봉 남구청장, 이재덕 동장을 비롯해 후원자,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뒤주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무료 영업에 들어갔다.
이 가게 운영은 종교단체, 주민자치위원, 일반사업가 등 지역주민 29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초대 위원장을 맡은 이종일 목사는 “이 가게의 운영목적은 우리 동의 어려운 주민들은 우리 동 주민들이 스스로 해결한다는 공동체의식 함양에 있다”며 “앞으로 나눔 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주월1동, 향기 나는 사회로 확산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월1동사무소 이재덕 동장은 “가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의 편의를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발굴해 복지혜택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솔루션 수능학원 조대규 원장이 백미 20kg 3포, 조국동 주민자치위원이 10만원, 익명을 요구한 후원자가 10만원 등 후원자 18명이 현금 75만원과 백미 20kg 19포를 기부하는 등 후원이 잇따랐다.
한편, 이 가게는 지난해에 개점한 백운2동, 월산5동에 이어 세 번째 점포이다.
황일봉 남구청장은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파트너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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