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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구,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 사업 추진 |
2007년01월24일(W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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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가임 여성의 합계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져 최근 저 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데 광주시 북구 보건소가 출산율 향상과 건강한 아동 육성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구청은 23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보건소 1층 접종실내 성장발달 측정실에서 미숙아 및 만 2개월부터 1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신체 성장 및 영역별 발달에 대한 스크리닝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이란 영유아 성장발달정도를 연령(개월수)별로 측정해 단계별로 성장발달 촉진과 이상유무를 발견하고 성장과 발달이 영유아의 연령에 적합한지를 관리하며 고위험 대상아에 대해서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검사 종목으로는 ▲발달평가(개인·사회적 발달영역 22개항목, 미세운동 및 적응력 발달영역 27개항목, 언어발달영역 34개항목, 운동발달영역 27개항목) ▲신체계측(체중, 신장, 두위, 흉위, 백분위수에 의한 신체성장 곡선을 측정) ▲임상병리검사(혈액, 소변) 등이 있다.
또한, 검사를 받은 영유아에 대해서는 성별, 출생시 체중과 키, 부모 및 임산출산과 관련된 사항 등을 기록한 건강기록부를 작성하고 기록부를 토대로 실무자와 기술지원단의 토의를 거쳐 이상소견 아동에 대해서는 재검사 및 전문가에 의뢰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정보센터의 기능을 보강하고 불임부부 및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등의 출산장려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영유아 보충영양, 임산부 건강교실, 육아강좌운영, 장애조기발견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모자 건강증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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