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도서관은 장서의 확충과 도서관의 활성화에 기여코자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장서를 기증받는 장서기증운동을 벌이고 있다.
도서관에 따르면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장서 기증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집안에서 잠자는 도서를 기증받아 많은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서기증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단체는 2004년 이후 출판된 도서를 도서관 장서로 적합한 교양도서나 보존상태가 깨끗하고 훼손되지 않은 도서를 기증하면 된다.
기증방법은 기증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기증하거나, 기증도서의 수량이 많을 경우에는 기증자의 기증신청에 따라 직원이 직접 방문해 기증을 받는다.
기증된 도서는 도서관 장서로 적합시 도서관 자료실에 비치해 일반 시민에게 열람과 대여 등으로 활용한다. 중복된 도서는 작은 도서관이나 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재 기증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읽고 싶은 책을 충분하게 제공하지 못하는 실정이 무엇보다 안타깝다”며 “장서 기증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관심이 장서기증운동으로 집중된다면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