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민자치센터에 동단위 작은 도서관이 건립된다.
광주시 동구는 9일 “교육 환경 인프라 구축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일환으로 올해 안에 계림1동과 지원2동에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시작으로 권역별 작은 도서관 건립을 년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동구는 올해 1차로 국·시비 5억4천만원 등 7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계림1동 주민자치센터와 지원2동 주민자치센터에 각각 센터 증축과 리모델링작업을 통해 어린이 도서관과 청소년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동구는 올해 동단위 도서관 건립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면 년차적으로 다른 지역에도 동단위 도서관 건립을 확대 건립키로 하고 조만간 예산확보 방안과 소규모 거점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동구 청소년 교육 특구 10대 핵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적의 작은 도서관 건립운동은 장학기금 100억원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동구인재육성장학재단 출범, 외국어 고등학교 유치 등과 더불어 동구가 교육 공동화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교육특구 조성에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올바른 교육환경은 선진 자치구의 중요한 필수조건”이라며 “올해부터 어린이 도서관 건립 운동을 통해 우리 동구가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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