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청이 고객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민원처리 후 민원처리과정에 대한 만족도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제도를 운영한다.
북구청은 8일 “지난 1일부터 7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후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민원처리과정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해피콜(Happy-Call)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해피콜 서비스’는 7일 이상의 단순·복합민원(등록, 승인, 신고, 신청, 인가, 허가 등)에 대해 ▲친절성 ▲전문성 ▲편의성 ▲청렴성 ▲불편·개선사항 등 총 5개 항목의 만족도를 전화로 모니터링한 후 개선대책을 모색하는 고객만족 시책이다.
전화 모니터링은 북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해피콜 도우미 3명을 지원받아 월 2회 이상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후 전담 공무원이 개선사항 조치 및 결과분석을 추진하게 된다.
조사된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개선의견은 매월말 해당부서에서 검토한 후 조치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하게 되며 매 분기별 분석결과는 전 부서에 환류해 민원업무에 대한 신속한 대응력과 고객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행정의 본질에 비추어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추진이 구정의 어떤 우선순위 보다 앞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만족 시책을 운영해 고품격의 고객중심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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