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일 “행정자치부 주관 2006년도 자동차교통관리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자동차 교통관리 개선 평가는 시·도에 시설된 도로중 연간 7건이상 발생된 대형사고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시설물 정비 상태와 정상적인 기능유지 상태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2월 전국 16개 시·도 및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을 중심으로 방호용 울타리 설치, 신호등 설치, 교통안내 표지판 등 개선사항을 평가한 결과 광주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인센티브 사업비 2억원을 활용해 2007년도 자동차 교통문화 개선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2005년 자동차 교통관리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06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교통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통 사고를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 뿐 아니라 어린이 보호 구역 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광주가 교통선진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 배정한 사업으로 추진한 서구청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16억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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