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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국고지원 요청 신규사업 대폭 발굴 |
2007년01월25일(Thu) |
전남도, 총 111건 14조4천863억원 확정
미래 전략산업·권역별 균형발전사업 중점 |
전남도는 24일 박준영 전남도지사 주재로 2008년도 정부재정계획 반영 및 국고 지원요청을 위한 신규 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된 신규 사업은 IT, BT 등 미래 전략산업, 문화관광산업, 친환경 생명산업, 조선 항만 물류산업, SOC 시설 확충 등 총 111건 14조4천863억원(2008년 건의액 6천385억원)으로 전남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참신한 현안사업들이 대폭 발굴된 것으로 평가됐다.
신규 사업의 분야별 내용을 보면, 지역전략사업이 12건 2천557억원으로 ▲천일염 산업화 기반 구축 420억원 ▲대불국가산단 지방과학연구단지 조성 300억원 ▲식음료 산학협력 클러스터 조성사업 442억원 ▲신·재생에너지 부품소재 R&D센터 건립 500억원 ▲고기능성 접착 및 코팅소재 특화단지 조성 270억원 ▲항생제 대체 한약재 육성 10억원 등이다.
관광문화분야 사업은 14건 2조2천666억원으로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 1조4천682억원 ▲지리산권 광역관광 개발 516억원 ▲명량대첩 현창사업 추진 320억원 ▲법성포 창포벨리 조성 100억원 ▲동편제·우도농악 독공소 건립 108억원 ▲관광레저도시 간척지 매입비 지원 4천500억원 등이다.
복지·환경분야는 16건 6천249억원으로 ▲전남 장애인 희망촌 조성 164억원 ▲천연자원 아토피 치료센터 건립 50억원 ▲자연순환 특화단지 조성 400억원 ▲폐기물 전처리시설(MBT) 설치 80억원 ▲거점면 소재지 중심마을개발 추진 4천340억원 등이다.
친환경 생명산업 육성분야는 25건 5천147억원으로 ▲친환경농업 우수 브랜드 경영체 육성 250억원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200억원 ▲서남권 첨단 농업시설단지 조성 673억원 ▲친환경농업 연구센터 설립 120억원 ▲친환경축산을 위한 생균제 배양공장 설치 16억원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 건립 150억원 등이다.
해양자원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분야는 13건 4천266억원으로 ▲세계해양 영웅공원 조성 1천억원 ▲해삼 종묘생산시설 사업 20억원 ▲웰빙 전복타운 조성 200억원 ▲고효율 어류사료생산(SMDP) 공장 건립 20억원 ▲남해안 조개타운 조성 100억원 ▲어류가두리 양식어장 구조조정 1천701억원 등이다.
항만물류 및 산업단지 시설분야는 7건 5천530억원으로 ▲대불산단 혁신 클러스터 구축 250억원 ▲중·소형 선박 지원센터 구축 200억원 ▲광양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 1천500억원 ▲삼호·대불산단 진입도로 개설 620억원 ▲율촌산단 항만 연결도로 개설 등 470억원 등이다.
도로 등 SOC 분야는 24건 9조8천448억원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진도연장 7천500억원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여수연장 8천억원 ▲구례-곡성간 국도4차로 확장 3천128억원 ▲함평-해보간 국도4차로 확장 1천781억원 ▲무안공항-순천간 중동부권 연결도로 개설 9천976억원 ▲무안국제공항 확장 400억원▲여수공항 확장 900억원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준영 지사는 시책개발에 대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의 정책방향이 올해까지는 전남지역과 관련해 여수 엑스포 유치와 서남권 개발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있음으로 여수 시가지와 가로수, 해안 정비 등 유치 대비와 서남권 개발사업에 누락된 사업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중남부권 지원에 역점을 둬 도내에서도 균형개발이 이루질 수 있도록 하고 천일염의 전략산업화와 갯벌 도립공원 지정도 조속히 추진토록 지시하는 한편, 섬지역의 식수대책도 조속히 해결토록 강력히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해 도가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사업을 찾아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도의 시책에만 국한하지 말고 타 시도 시책 중에서도 도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도 발굴해 참여할 것을 지시했다.
도는 이날 보고회시 발굴된 사업과 관련,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단계별 로드맵을 작성해 오는 2월말까지 신규 사업 추가 발굴과 계속사업 등에 대한 국비지원요청 대상사업을 확정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까지 부처의 2008년도 예산편성안 반영과 9월말 기획예산처의 정부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 국회에서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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