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천예술인마을 음악제가 지난 13일 나주시 노안면 영평리 현지에서 입주 예술인들과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나주 남천예술인 마을’은 사업가인 남재천(55·상록수조경 대표)씨가 예술인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해 마련됐는데, 음악제는 2012년 겨울 동신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양내수 교수가 입주하면서 물꼬를 텄다.
또한 대중음악 분야는 양내수 교수와 ‘홍콩가요제’ 1위의 수상경력을 가진 김부경 선생을 주축으로, 클래식 분야는 2012년 12월 23일 ‘송년음악회’를 연 남천 실내악단이 주도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는 대중가수 국소남씨를 비롯해 박주현(섹소폰), 김진원(가요), 한진희(창, 민요) 등 동호인들이 출연해 음악제를 빛냈다.
예술인마을 관계자는 “남천실내악단을 위주로 한 클래식음악과, 원로가수 김부경씨와 국소남씨 등을 주축으로한 대중음악의 활성화에 힘써서 년3~4회 정도 음악제를 개최해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예술인마을에는 미술인 4명, 도예 1명, 음악인 2명, 예술기획 1명, 사진 1명, 어성초 및 식품 2명, 기타 수강생 등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나주=정종섭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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