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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가람 혁신도시 “역사적인 막 올렸다” |
2013년03월04일(Mon) |
| 우정사업정보센터 4일 공식 개청…본격 업무 들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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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 도시의 첫 입주기관인 우정사업정보센터가 4일 공식 개청,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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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첫 개청을 시작으로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첫 입주기관인 우정사업정보센터가 4일 공식 개청,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도와 나주시는 우정사업정보센터 앞에서 처음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나눠주고 장미꽃과 축하 떡을 각 실·과에 전달하는 등 간단한 개청 축하행사를 할 예정이다.
축하공연도 준비됐다. 우정사업정보센터 현관에서는 나주시립국악단이 개청을 축하하는 기악 연주를 펼친다.
2010년 11월 이전 대상 15개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우정사업정보센터는 4만9천544㎡ 부지에 총면적 2만7천57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2005년 6월24일 혁신도시 계획이 발표된 후 7년 9개월 만에 문을 열게 된 우정사업정보센터에는 총 816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 중 600여 명은 수도권에서 내려온다.
주 업무는 우정사업 정보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우편, 예금, 보험상품 개발 등이다. 공식 개청식은 5월께 이뤄질 예정이다.
설동진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우정사업정보센터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센터 임직원들이 근무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정사업정보센터 입주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농수산식품연수원과 해양경찰학교가 혁신도시와 여수시에 각각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빛가람 혁신도시는 732만7천㎡ 부지에 조성사업비로만 1조4천억원이 투입돼 인구 5만, 2만 가구의 자족형 신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대규모 국가프로젝트다. 총 건축비와 학교신축 비용, 골프빌리지 조성비 등을 합치면 8조 원에 육박한다.
이전 예상인원은 6천586명. 한전이 1천425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KDN(976명), 우정사업정보센터(816명), 한국농어촌공사(732명), 인터넷진흥원(509명) 등 순이다.
<나주=정종섭기자>[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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