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과 남부대학교(총장 조성수)는 7일 남부대학교에서 병역명문가 가족 학비지원 등 우대혜택 부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한 병역명문 가문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협약을 통해 남부대학교에서는 학부생 및 대학원에 재학생(입학생)중 병역명문가 가족에 대해 1년간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병역이행자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며 병무청에서는 재학상에 대한 고품질의 병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역명문가’는 3대(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하게 이행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는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갖게 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도부터 병역명문가를 찾아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해가 거듭할수록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종호 지방청장은 “지난해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젊은이들의 자발적 병역이행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이 시점에 남부대의 병역명문가에 대한 깊은 관심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감사하다”며 남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조성수 남부대학교 총장 또한 “병역을 당당하게 이행한 가문에 대해 우대하는 것은 당연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학교 설립정신과도 맞는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병역명문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양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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