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성친화 기업 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월 1일 직장내 보육시설 오픈에 이어, 이번에는 직운 휴게시설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했다.
(주)광주신세계가 최근 백화점과 이마트 내에 있는 12개의 직원 휴게시설에 대한 리뉴얼 공사를 마쳤다.
7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성친화 기업 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월 1일 직장내 보육시설 오픈에 이어, 이번에는 직운 휴게시설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했다.
현재 광주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에는 많게는 4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여성 직원의 비율은 약 70%로 남성의 두배를 웃돈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통 업계의 영업 특성상 직원들을 위한 공간보다 고객들을 위한 공간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현실었으나 광주신세계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의 행복하다’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영업 현장에서 힘들게 근무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과감한 리뉴얼을 단행했다는 것.
광주신세계는 이번 리뉴얼을 위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VIP 라운지 수준의 시설을 갖춘 휴게실 표준 메뉴얼을 만들었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협력사원들이 편하게 쉴수 있도록 다리를 뻗고 앉을 수 있는 받침대를 갖춘 반(半)침대용 휴게전용 의자도 별도로 제작했다.
광주신세계 조창현 대표이사는 “여성들이 직장에서 행복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광주의 여성친화문화를 선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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