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전국에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사업’에 공모해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철쭉길이 선정되었다. <사진>
전국 지자체 65개소가 응모해 1차, 2차 평가를 통해 선정한 이번 사업은 섬진강을 따라 기차마을 철로 13km구간에 “산과 강, 철쭉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배경이 연출되고 있다”는 것이 평가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보인다.
군은 상 사업비 4천만원 국비를 지원받아 군비 4천만원을 더해 전망대와 주차장 등 편의 시설 확충과 휴식공간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 곳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소개된 곳이다.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가 철로위를 달리며, 국도 17호선과 섬진강과 철쭉길이 한눈에 바라 보이는 지점으로 여행자와 사진 마니아들이 사진을 담아가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곡성=박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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