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축산물을 이용해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이행철 대표가 지난달 31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돼 화제다.<사진>
담양군 수북면 궁산리에서 농업회사법인 일오삼식품(주)을 운영하고 있는 이행철 대표는 담양 지역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무항생제 축산물을 원료로 전통떡갈비를 비롯 죽순떡갈비, 오리떡갈비 등을 개발해 매출액 23억원(2009년)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했으며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담양의 특산물인 죽순을 이용한 ‘죽순떡갈비’ 특허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통포크’의 상표와 프랜차이즈 상표등록으로 지적 재산권 확보는 물론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 소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신개념 노화억제 성분이 뛰어난 청보리를 이용한 분말 제조방법과 청보리 국수제조 방법을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담양군은 이번에 선정된 이행철씨를 비롯해 가공식품분야에 안복자(2006)·강준구·박순애(2008)씨와 축산물분야에 신성균(2002)·송홍주(2009)씨, 청과분야 오영춘(2008)씨, 채소분야 김상식(2009)씨 등 총 8명의 신지식 농업인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편 신지식 농업인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1999년부터 독창적인 농업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자신 뿐만 아니라 지역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담양=국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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