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는 차질없는 영농준비와 농한기 일자리 창출 본격 시행에 나섰다. 사진은 저수지 제당 정비에 참여한 지역민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광주지사가 겨울철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 정비를 통해 농한기를 맞은 농업인에게 서민안정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광주지사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제공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저수지 제당의 잡초 및 잡목을 제거하고 장비 진입이 불가능한 이행수로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또한 광주지사 직원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영농지원단이 이곳을 찾아 건의·애로사항 등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과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지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일반적으로 개별적 수요에 맞춰 영농기에 유지관리 및 보수를 하고, 농한기를 맞은 농업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난 해 점검 못한 용배수로 16km, 저수지 17개소 170km, 양배수장 3개소, 평야부 수문 30개소의 정비를 위해 3월까지 436명의 농업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행윤 지사장은 “정부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정책에 기여하고 안정적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저수지 이행수로의 퇴적토 제거, 제초 및 잡목제거, 쓰레기 오염물질 제거 등 시설물 점검 정비활동을 강화해 농어촌지역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송시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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