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일로읍 사랑방경로회(회장 나상묵)는 지난 2일 관내에 거주하는 홀로사는 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쌀을 구입하여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하며 50만원을 일로읍에 기탁했다. <사진>
이번 기탁금은 지난 2월 16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해를 복있게 보내고, 더불어 사는 사랑실천’을 위해 사랑방경로회 회원으로 구성된 얼씨구농악단이 상가 등을 돌며 십시일반 협찬 받은 기탁금을 기탁한 것이다.
한편 일로읍 관계자는 “기탁금으로 쌀 20kg 한가마씩 총 13가마를 구입해 관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무안=양수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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