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양봉연구회가 함평벌꿀의 명품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함평군 양봉연구회는 15일 대동면 향교리에 함평산 벌꿀을 공동관리하고 작업할 수공동작업장을 준공하고 안병호 함평군수와 양봉농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에 준공된 사업장은 2010년 틈새가축조직화 육성사업으로 2억원을 지원받아 작업장 및 판매장, 저온농축시설을 설치했고, 함평군 양봉연구회 회원농가들이 생산한 벌꿀을 공동으로 작업해 품질을 관리하는 센터로 함평벌꿀 판매장 및 홍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함평군 양봉관계자는 “금년 5월부터 공동작업으로 생산된 벌꿀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합격한 제품에 한해 ‘함평나비벌꿀’ 브랜드 상표를 사용토록 통제할 계획이며, 함평산 벌꿀의 규격출하 및 생산이력표시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함평나비벌꿀’의 명품브랜드 추진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양봉산업을 틈새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농촌지역 노령화에 맞는 실버농업으로 100농가를 시범육성하는 등 농가 소득증대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임왕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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