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화재 발생원인을 보면 차량사용 연수의 증가로 전기계통의 부품 및 내부 배선 노후로 인한 화재가 21.4%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14%, 교통사고 12.5%, 방화 10.7% 순으로 나타났다.
그럼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평상시 배선의 상태, 연료계통, 점화장치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라이터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는 기기, 스프레이제품 등은 차량에 두지 말아야한다. 이런 물품은 열이나 고온에 폭발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행 중 차내에서 흡연은 삼가고 담배꽁초는 차창 밖으로 버리지 말아야한다.
만약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도로변 등 안전한 곳으로 정차 후 엔진을 정지해야한다. 차량용 소화기가 있다면 발화점을 향해 신속히 방사하여 진화한다.
화재진화가 불가능할 경우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여 소방서와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다른 차량의 접근을 막는다. LPG차량은 정차 후 연료충전밸브를 잠그고 소화기를 이용하여 불을 끈다.
혹시라도 주행 중에 차량에 불이 난다면 누구나 당황할 것이다. 차안에 소화기를 비치해두었다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압할 수 있지만
소화기가 없으면 소방차가 올때까지 발발 동동구르며 차가 타는 것을 지켜만 봐야할 것이다.
차량에 소화기는 이제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나와 가족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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